-뉴욕, 런던, 도쿄 지역 우선서비스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는 해외 한민족 현황을 파악하고 인적·경제적 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 '글로벌 한(韓)마당(http://khanmadang.or.kr)'을 구축해 오는 28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재외동포는 전 세계 170개국의 주요도시에 700만명이 분포하고 있으며 이는 국내 총인구의 약 14%에 해당한다.

재외동포의 경제력은 대략 100조원(GDP 기준)으로 추산되며 매년 증가 추세로 국내와 연계한 글로벌 경제 네트워크 형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글로벌 한마당'은 공간정보기반의 시스템으로 재외동포, 해외여행자 등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쌍방향 의사소통이 가능한 플랫폼 형태로 구축했다.

뉴욕, 런던, 도쿄 지역을 시범적으로 운영하며 재외공관, 한인단체, 한인 숙박, 식당 등 사업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국내·외 지도와 연계해 통계서비스를 제공한다.

위치기반의 속성정보가 결합된 한인정보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웹을 통해 접근 가능한 플랫폼 방식으로 실시간 자료갱신이 가능하다.

국토부는 '글로벌 한마당' 서비스를 통해 사이버 국토공간을 확대하고 기업 활동과 안전한 해외여행 등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발굴해 민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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