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서울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이 학교급식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서울학교급식포털(http://food.sen.go.kr)’을 구축해 개통했다고 2일 밝혔다.

학교보건진흥원은 학교급식에 대한 관심과 다양한 요구에 따른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학교급식포털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학교급식포털에서는 시교육청을 중심으로 학교보건진흥원과 11개 지역교육청, 서울영양(교)사회와 서울조리사회가 참여해 정보를 주고받게 된다.

포털은 7개 메인메뉴와 30개 중메뉴로 이루어져 있으며 부적합 식재료 업체 공개, 학교급식인력 구인·구직란 운영, 급식기구 관리 전환 통합 운영, 학교급식 운영 전반 정보제공을 위한 자료 등이 탑재돼 있다. 또한 학교급식관계자뿐만 아니라 학부모 등 일반시민 참여를 위해 추천 식단·레시피가 제공되고 학교급식관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운영된다.

권점식 학교보건진흥원장은 “통합 급식정보의 터전은 웹사이트 구축으로 마련되었으나, 앞으로 활성화가 더욱 중요한 문제”라며 “운영주체인 서울시교육청과 지역교육청, 서울영양(교)사회와 서울조리사회 대표로 운영 협의체를 구성하여 정기적인 평가 및 운영방향 등 논의를 통해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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