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시니어사원 접수현장

- 2000명 모집에 8500명 접수…최고 경쟁률 14.4:1로 마감
- 전국 평균 경쟁률 4.3:1로 4년 째 뜨거운 취업열기 반영
- 오는 3월 19일 최종 합격자 발표…4월부터 7개월간 근무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가 만55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는 'LH 시니어사원' 모집에 많은 신청자들이 몰렸다.

LH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만55세 이상 시니어사원 신청접수를 받은 결과 2000명 모집에 8545명이 응시해 평균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일 밝혔다.

지역본부별로는 서울지역본부가 7.9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모집권역별로는 서울 서초·강남구권역이 14.4대 1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신청자 비율은 남성 61%, 여성 39%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55~60세 11%, 60~64세 23%, 65~69세 31%, 70세 이상이 35%를 차지했다.

LH는 신청자에 대한 서류전형 평가를 실시해 3월19일 2000명의 최종합격자를 LH 홈페이지(www.lh.or.kr),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홈페이지(www.kordi.go.kr), LH지역본부 게시판, 임대아파트 단지내 게시판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올해 채용되는 시니어사원은 하루 4시간, 주5일간 근무하고 매달 57만원의 급여를 받게 된다. 4월부터 7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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