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11일부터 4월 20일까지 상봉 프레미어스 엠코 C동에 소재한 중랑아트갤러리에서 청계천문화관 소장 작품 전시회 '청계천의 四季'를 개최한다.

청계천의 사계 포스터

‘청계천의 사계절’이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설공단 촬영사진과 시민사진공모전 입상작 중 청계천의 계절 변화와 시간의 흐름을 보여주는 사진 40여점이 선정돼 전시된다.

전시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다시 봄, 꽃그늘 아래를 걷다’ ‘푸른 물빛, 더위를 식히다’ ‘가을의 정취, 붉게 물들다’ ‘하얀 눈, 새해를 기다리다’란 소주제로 봄 여름 가을 겨울 순으로 전시된다.

또 사진이 담을 수 있는 경이로움과 순간의 포착 뒤에 숨겨진 서울 시민 내면의 스토리가 주는 감동이 잔잔한 예술로 보여 질 예정이다.

중랑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눈(目)의 연장선상인 카메라가 보여주는 청계천의 사계절을 사진관찰을 통해 색 다르게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회를 기획해 구민들에게 폭 넓은 문화 감상의 기회를 제공 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람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관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중랑구 문화체육과(☎2094-1833) 또는 중랑아트갤러리(☎2094-1835,1837)로 문의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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