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SK건설이 급식소를 건립·기부한 남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수도의 한 교육센터에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SK건설은 4일 남아프리카 인도양의 섬나라 마다가스카르의 수도 안타나나리보에 위치한 교육센터에 급식소를 건립, 기부했다고 밝혔다.

SK건설은 사내 인트라넷 '희망댓글 캠페인'을 통해 급식소 건립기금을 마련했다. 임직원들이 사내게시판 사연에 댓글을 달면 1000원씩 기금이 모금되는 캠페인이다. 이번 급식소 건립에는 임직원 1700여명이 참여해 총 350만원의 기금을 모금했다.

이번 급식소 기부로 가정형편이 어려워 무상 교육센터에 다니는 400여명의 아동들이 위생적이고 영양가 높은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앞서 SK건설은 지난해 2월에도 마다가스카르 호산나학교에 급식소를 지어 기부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