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2013 남원명품농업대학 입학식이 6일 이환주 남원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과 입학생 2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3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남원명품농업대학은 맞춤형 교육실현을 위해 사전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사과반, 딸기반, 도시농업반, 포도반 4개 과정으로 진행되며, 이번에는 215명이 입학식과 함께 배움의 첫발을 내딛는다.

또한 지역 농업발전을 선도하는 농업인재 양성을 목표로 우수한 강사들을 초빙해 현장 체험교육을 강화했다.

또한 농업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전문지도사가 참여한 맞춤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며, 엄격한 학사관리로 더 나은 농업대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환주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인의 주경야독 열의에 남원농업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어 뿌듯하다”며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해 남원 농업을 이끌어가는 리더로 더욱 정진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입학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총 30회,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농업기술센터 및 현장에서 영농기술을 비롯해 농산물 유통·마케팅 기법 등 다양한 과목을 학습할 계획이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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