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라이어티 단어 뜻에 궁금증을 더한 프로그램 '짝'.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짝' 여성 출연자였던 전모씨(29)가 자살할 당시 남긴 메모가 세상에 공개되면서 '버라이어티'라는 단어가 포털 검색어 순위에 올라 네티즌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버라이어티'는 '노래, 곡예, 토막극 따위의 여러 가지를 섞어 공연하는 구경거리'라는 뜻.
자살한 '짝' 출연자 전씨가 작성한 메모에는 "엄마 아빠 너무 미안해. 나 너무 힘들었어. 살고 싶은 생각도 이제 없어요. 계속 눈물이 나. 버라이어티한 내 인생 여기서 끝내고 싶어. 정말 미안해요. 애정촌에 와있는 동안 제작진들에게 많은 배려 받았어요. 그래서 고마워. 단지 여기서 짝이 되고 아니고가 아니고 삶이 의미가 없어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모두 미안해. 고마웠어"라는 글이 남겨져 있다.

전씨는 5일 새벽 2시20분께 제주 서귀포시 하예동 `짝` 촬영 숙소 화장실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이에 SBS `짝` 제작진은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후 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짝' 여성 출연자 사망과 관련 소식에 네티즌은 "짝 여성 출연자 사망, 무슨 일이 있었길래" "짝 여성 출연자 사망, 방송을 너무 자극적으로 만들다가 생긴일?" "`짝 여성 출연자 사망, 명복을 빕니다" "짝 여성 출연자 사망, 뭐가 버라이어티했길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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