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영규 기자]경기평택항만공사가 평택항 장기 발전방안 마련을 위해 한국무역학회와 손을 잡았다.
　
평택항만공사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와 '무역물류 산업 및 평택항의 지속 발전방안 연구ㆍ관심 촉진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맺었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타 항만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학계 차원의 관심과 연구를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 확대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내용에 따라 두 기관은 ▲무역ㆍ물류 산업 및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연구 ▲학술 세미나 개최 및 상호 협력지원 ▲협약에 따른 각종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홍보와 마케팅 강화 ▲정보ㆍ경험ㆍ노하우 공유 및 정기 상호 인적 교류 등이다.
　
정승봉 평택항만공사 사장은 "한국무역학회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평택항이 한 단계 더 비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됐다"며 "두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평택항의 가능성과 문제점을 새롭게 인식하고, 한중FTA 등 다가오는 무역물류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항만공사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올해 상반기 한중FTA에 따른 무역물류 산업 지형의 개편 가능성과 평택항의 지속발전 방안, 역할 제고 등을 주제로 한 학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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