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서울시는 우리 사회 만연한 안전불감증을 타파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재난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서울시협의회'(이하 '안문협')를 구성하고 10일 오후 2시 청사에서 출범식을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안문협은 인구가 밀접한 시내에서 재난사고가 발생할 경우 피해규모가 커 사후 수습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숙지해야 할 안전수칙을 널리 알리기로 했다. 또 계절·분야별로 발생위험이 높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점검과 캠페인 활동도 전개한다.

이날 행사에선 시민안전대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14년도 안전문화운동 추진방향 및 실천과제 등을 논의한다.

서울시협의회는 박원순 시장과 윤명오 한국생활안전연합 공동대표가 공동위원장을 맡는다. 행정2부시장, 시교육청 부교육감, 서울지방경찰청장 등 총 36명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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