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후 흰 눈썹. (출처: MBC '아빠어디가'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BC '일밤-아빠 어디가'의 맏형 윤후가 정월 대보름 흰 눈썹 몰래카메라에 눈물을 흘렸다.

9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 충남 서산 웅도마을편에서는 아빠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후는 제작진이 나눠준 설명문 중 '정월 대보름을 맞아 야광 귀신과 잠이 들면 눈썹이 하얗게 변한다'는 글을 읽고 무서워했지만 결국 잠에 들었다.

이에 윤후의 아빠 윤민수는 잠이 든 윤후에게 몰래카메라를 시작했다. 윤민수는 윤후의 눈썹에 밀가루를 묻히고 "윤후야 우리 안 잘 걸 그랬다. 자고 일어나니 계속 눈썹이 하얗게 변한다"며 능청스레 연기했다.

이어 김진표까지 몰래카메라에 동참, "눈썹이 왜 이렇게 하얘졌느냐"고 놀렸다.

윤후는 윤민수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죽을 때까지 눈썹이 하얘지느냐. 정월 대보름은 원래 이런 것이냐"고 울먹거렸다. 윤후는 흰 눈썹을 없애보려 세수를 계속 했지만, 세수를 하고 나올 때 마다 윤민수는 흰 밀가루를 윤후의 눈썹에 묻혀 큰 웃음을 자아냈다.

윤후 흰 눈썹 몰래카메라를 본 네티즌은 "윤후 흰 눈썹, 귀엽다" "윤후 흰 눈썹, 놀랐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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