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LG패션이 프랑스의 여행 가방 전문 브랜드 닷드랍스(Dot-Drops)를 국내시장에 론칭한다.

LG패션은 이달 초 닷드랍스의 프랑스 본사와 한국 시장에서의 독점 유통계약을 체결하고 12일 리뉴얼 개장하는 갤러리아백화점 본점에 국내 1호점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닷드랍스는 지난 2008년 론칭한 여행가방 전문 브랜드로 불필요한 장식을 배제한 '도트(Dot)' 무늬가 특징이다.

기능성과 활용성, 사용자의 편의성과 품질에 대한 기준도 엄격해 최고 품질의 잠금장치와 폴리카보네이트(PC) 소재, 바퀴 부자재가 모든 제품에 사용된다. 폴리카보네이트 소재는 열가소성 플라스틱의 일종으로 강화유리의 약 150배 이상의 충격도를 지니고 있다.

제품의 평균 가격대는 비즈니스 라인의 하드 케이스 캐리어 가방이 35만원대다.

LG패션 관계자는 "지난해 말 액세서리 전문 편집숍인 라움 에디션을 통해 마켓 테스트를 시작한 이래, 3개월 만에 최초 주문 물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설명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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