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세계 정보통신(IT)축제인 ‘제24회 국제정보처리연합 세계컴퓨터총회(IFIP WCC)’가 내년 10월 대전서 열린다.

11일 대전시 및 대전마케팅공사 등에 따르면 국제정보처리연합(IFIP)은 지난 9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이사회를 열고 세계컴퓨터총회의를 2015년 10월4~7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기로 결정했다.

IFIP는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 본부를 둔 비영리국제기구로 59개 회원국과 약 50만명의 회원들을 뒀다.

IFIP 아래엔 컴퓨터과학, 2-1 정보통신, 교육, 소프트웨어, 커뮤니케이션, 정보보안 등 13개 기술위원회가 있다. 기술위원회엔 101개의 워킹그룹과 3500여명의 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여 중이다.

격년제로 열리는 ‘IFIP WCC’는 각 나라 전문가 2000여명이 참가하는 정보통신분야의 최대 국제행사다. IFIP총회, 분과위원회 회의, 강연·토론 등 학술행사, 전시회 등이 펼쳐진다.

‘WCC 2015’ 조직위원장인 김동윤 아주대 정보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지금부터 철저한 준비에 들어가 제24회 IFIP WCC를 역대 최고대회로 치를 예정”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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