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 통합신당 창당발기인대회가 16일 개최된다. 창당 작업은 이달 중 완료된다.

박광온 민주당 대변인과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은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신당 당명은 발기인대회에서 확정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통합신당의 당명은 국민공모와 전문가 제안방식을 통해 확정할 방침이다. 공모는 12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며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홈페이지,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접수받는다.

발기인대회에는 양측의 발기인이 각각 300명씩 총 600명이 참여한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민주당은 의원 전원과 고문단, 당무위원들이 발기인에 참여하는 것을 적극 검토 중이며, 새정치연합 측은 기존에 발기인으로 참여했던 인사들이 그대로 참여할 전망이다.

양측은 16일 창당발기인대회 이후 각 지방 시도당창당대회를 연 다음 중앙당창당대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선거관리위원회에 창당 등록절차를 거쳐 신당 창당을 완료한 다음 곧바로 민주당이 합류해 완전한 통합 신당을 3월 안으로 만들 계획이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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