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위해 4억84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동구는 지역특성에 맞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보급으로 에너지 수급 여건 개선과 사회복지시설 에너지 지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동구는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신재생에너지산업을 동구 미래 50년을 밝힐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동구는 선교복지재단, 광주희망원, 마추미 보금자리요양센터, 아가페실버센터 등 사회복지시설과 에너지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 및 지역을 집중 발굴·조사해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등 지속적인 에너지 나눔 행사를 실시함으로써 나눔 문화 방식의 다각화, 범사회적인 나눔 문화의식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동구는 3억3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저소득 취약계층 2000여 세대를 대상으로 백열등을 고효율 친환경 LED조명으로 교체해주는 사업을 추진한다.

동구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LED조명 교체사업이 원활히 이뤄지면 에너지 수급여건이 개선돼 주민들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태양전지판을 설치해 전기를 직접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시설 보급은 전기세 절감효과는 물론 고유가시대 및 지구온난화 문제 대응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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