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은 5월25일부터 인천-뉴욕 노선에 하루 2회 A380 항공기를 띄운다.

대한항공은 뉴욕행 KE085편을 A380으로 교체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인천에서 오전 10시5분 출발하는 KE081편에 A380을 띄우고 오후 7시30분 출발하는 KE085편의 경우 B777 항공기를 운항해 왔다.

대한항공은 이번 운항편 개편으로 미주 노선에 총 하루 4편의 A380을 띄우게 됐다. 대한항공은 뉴욕 노선 외에도 인천-로스앤젤레스 노선도 하루 2회 A380으로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운영하는 A380은 전세계 A380 중 최소 규모인 407석으로 구성됐다. 이어 다른 항공사와는 달리 2층 전체를 프레스티지석으로 구성했다. 특히 대한항공 A380의 뉴 이코노미 좌석의 앞뒤 간격은 34인치로 세계 각 국에 도입된 A380 중 가장 넓다.

현재 대한항공은 A380 항공기 8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2대를 추가 도입해 총 10대의 A380을 운영한다.

한편 대한항공은 오는 5월2일부터 미국 휴스턴에 신규 직항편을 취항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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