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지진희가 정통 멜로 영화 '길 위에서'로 대륙 여심 사냥에 나선다.

지난 6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영화 '길 위에서'(감독 김풍기) 제작보고회에는 주연 배우 지진희를 비롯해 김풍기 감독과 '쿵푸 허슬' '백사대전'으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중국 여배우 황성의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지진희는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한중 합작 영화 '길 위에서'는 떠나간 사랑을 잊기 위해 중국 여행을 시작한 남자와 도시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향으로 떠나는 중국 여인이 기차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서정적 멜로를 그려냈다.

김풍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23일부터는 북경, 상해, 청도, 대련 등에서 대규모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길 위에서'는 깊은 눈빛으로 애절한 멜로 연기를 펼친 지진희의 변신이 기대되는 가운데 28일 중국에서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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