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박해진이 중국 최고의 모델 중 한명인 장량과의 친분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박해진은 지난 11일 중국 후난TV '쾌락대본영' 촬영에서 "중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모델은 누구냐"는 질문에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장량"이라고 답해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장량은 중국 판 ‘아빠 어디가-시즌 1’로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의 모델이자 배우다.

당일 박해진은 "중국 판 '아빠 어디가'를 정말 재밌게 봤다"며 "나도 조카와 출연해 장량과 그의 아들 텐텐의 여정에 동참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에 진행자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고, 박해진은 웃음만 지어 보였다.

이후 소속사를 통해 두 사람의 인연이 밝혀졌다. 특별한 친분관계인 각자의 소속사 대표들이 두 연예인을 서로에게 소개했고, 이들은 그 후 절친으로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장량은 이 같은 소식을 방송관계자로부터 전해 듣고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나도 해진씨를 좋아한다. 베이징에 놀러오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베이징 덕을 대접하겠다"고 화답했다.

그는 또 지난 13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박해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배우이자 친구"라고 답했다. 한국 활동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해진씨와 함께라면 뭐든 함께 하고 싶다"며 각별한 우정을 내비쳤다.

이후 박해진도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베이징 덕 먹으러 어서 북경에 가겠다"고 답을 남겨 화제가 됐다. 이를 접한 국내외 팬들은 이들의 우정에 큰 환호를 보내는 중이다.

한편, 박해진이 출연하는 '쾌락대본영'은 오는 22일 중국 전역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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