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신세계푸드가 맥주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하는 등의 정기 주주총회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신세계푸드는 14일 서울 중국 사옥에서 주총을 열고 사업목적에 맥주사업을 추가하는 등의 주총 의안을 모두 승인 받았다.

이에 따라 신세계푸드는 맥주사업 진출을 본격화 할 전망이다.

먼저 소규모 생산ㆍ판매 방식인 마이크로브로어리(Microbrewery)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외식사업장을 중심으로 판매한 후 시장 상황에 따라 사업확장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이날 주총에서는 안상도 신세계푸드 식품유통담당 부사장 및 한동염 신세계푸드 외식담당 상무가 나란히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되고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세계푸드의 이사 4인은 지난해와 같은 40억원 한도 내에서 보수를 받게 됐다.

한편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매출 7213억5500만원, 영업이익 226억5200만원, 순이익 193억200만원을 기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