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주 에어아시아를 주목해야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닐라행 항공권을 5만5000원에 내놓는 등 에어아시아제스트의 증편을 기념한 특가항공권이 쏟아질 예정이다.

에어아시아의 필리핀 자회사인 에어아시아제스트는 인천-마닐라 노선을 하루 2편으로 증편함에 따라 특가항공권을 19일부터 제공한다.

먼저 인천-마닐라 편도항공권(총액운임)은 5만5000원부터 판매한다. 여행기간은 5월1일~6월30일이다.

인천-칼리보는 10만6000원부터, 인천-세부는 10만2000원부터, 부산-칼리보는 9만9000원부터 제공된다. 여행기간은 5월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이번 특가 항공권은 에어아시아 웹사이트(www.airasia.com)에서 19일 새벽 1시부터 3월23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핀에어는 유럽을 특가에 다녀올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먼저 일반석 왕복 특가항공권은 오는 31일까지 최저 106만4000원(총액 운임)부터 판매된다. 일반석 항공권의 경우 스페인 바르셀로나, 마드리드 등을 포함 총 31개 도시가 특가 대상이다. 체류 기간은 이코노미석 항공권이 최소 6일, 최대 1개월까지다. 여행기간은 4월1일~30일이다.

비즈니스석 항공권은 28개 유럽 주요 도시가 특가 대상이다. 비즈니스석 왕복 항공권은 최저 291만4000원부터 제공된다.

특히 북유럽 열풍의 중심지인 핀란드 헬싱키에서 머무를 수 있는 1회 무료 스톱오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합리적인 여행을 즐길 수 있다. 비즈니스석 항공권은 4~30일까지 체류할 수 있다. 특가항공권의 여행 가능 기간은 이달 30일까지다.

가까운 여행사나 핀에어 홈페이지(www.finnair.com/kr, 문의 02-3455-8000)를 통해서 예약 가능하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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