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김희선의 고백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참 좋은 시절'(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에서 해원(김희선 분)은 동석(이서진 분)에게 "다시 사귀자. 바로 대답 안 해줘도 된다"며 "내일까지 대답해달라"라고 말하며 고백했다. 그러나 동석은 "싫다"고 단박에 거절했다.

이에 해원은 " 혹시 승훈(박주형 분)오빠가 걸려서 그런 거라면 신경 안 써도 된다는 얘기다"라며 동석의 마음을 흔들었다. 그러나 해원은 "나한테 이용당해 달라. 승훈 오빠를 다시 찾고 싶은데 아무리 생각해도 당신밖에 방법이 없다"며 본색을 드러냈다.

이에 동석은 "이 헛소리 계속 듣고 있을 만큼 한가한 사람 아니다"라고 매몰차게 말을 이었고 해원은 "옛날에 내도 강동석 씨 복수를 위해서 이용 당해줬다"라고 소리치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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