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랭킹 60위.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60위를 차지해 '2015 호주 아시안컵 톱시드'에서 제외됐다.

17일(한국시간) 아시아축구연맹(AFC)은 홈페이지를 통해 호주 아시안컵 조추첨 방식을 공개했다.

톱시드 팀에 들어가는 '포트1'에는 개최국인 호주를 비롯해 이란(42위), 일본(48위), 우즈베키스탄(55위)이 들어갔고 한국은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포트2'로 배정돼 톱시드에서 탈락됐다.

한국이 톱시드에서 제외된 것은 시드 배정 방식이 이번 대회부터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AFC가 시드 배정 기준을 전 대회 성적에서 FIFA 랭킹으로 바꿨고 마침 한국의 랭킹이 크게 떨어진 탓에 톱시드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개최국인 호주는 FIFA 랭킹 63위이지만 자동으로 톱시드를 배정받기 때문에 한국은 2번 포트로 밀렸다. 이번 아시안게임 조추첨식은 26일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FIFA 랭킹과 관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FIFA 랭킹, 어떻게 이런 일이" "FIFA 랭킹, 한국 분발해야겠다" "FIFA 랭킹, 뭐가 문제일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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