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소니코리아가 비즈니스 및 어학 공부에 최적된 보이스 레코더 'ICD-PX24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ICD-PX240은 휴대성을 높이면서도 비즈니스나 어학공부 등 다양한 상황에서 활용도 높은 녹음·재생 기능에 초점을 뒀다. 약 38.5mm×115.2mm×21.3mm 사이즈에 무게는 약 72g이다. 녹음 등의 동작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CD 액정 정보창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인체공학적 설계를 더했다.

또 VOR(Voice Operation Recording) 기능을 탑재해 소리를 감지하면 녹음을 시작하고, 소리가 들리지 않을 때에는 일시 정지해 무음 부분에서 녹음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게 했다. 소니코리아는 "장시간 녹음 시 음성만 효율적으로 녹음해 녹음된 파일을 재생할 때 간편하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이 녹음된 파일을 ICD-PX240으로 청취할 때, 목소리를 제외한 주변 잡음을 크게 줄여주는 '노이즈 컷' 기능도 제공한다.

어학공부 시에도 재생속도 조절이 가능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0.5배속으로 천천히 청취가 가능하며, 중요하지 않은 부분은 2배속으로 빠르게 넘기면서 청취할 수 있다.

녹음 기능 외에도 MP3 음악 파일을 레코더에 담아 MP3플레이어로도 활용할 수 있다. USB를 연결하면 4기가바이트(GB)의 내장 메모리에 다양한 데이터를 보관하는 USB 메모리로도 사용할 수 있다.

ICD-PX240은 블랙컬러 1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만9000원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store.sony.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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