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제1회 상공인의날 기념식. 사진제공=국가기록원

오는 20일은 상공업 진흥과 상공인의 의욕 고치를 위해 제정된 '상공의 날'이 40주년을 맞는 날이다. 이에 국가기록원이 19일부터 역대 '상공의 날' 관련 기록물을 홈페이지(http://www.archives.go.kr)에서 공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상공의 날’은 1973년 상공업 진흥과 상공인의 의욕 고취를 위해 제정된 기념일로, 발명의 날, 전기의 날, 계량의 날을 통합지정됐다. 1984년부터 3월 셋째 수요일로 날짜가 변경됐다.

1957년 열린 제1회 발명의날 기념식. 사진제공=국가기록원

이번에 소개되는 기록물은 1950~90년대 상공과 관련된 다양한 기념행사를 담은 것으로 문서 3건, 영상 6건, 사진 8건 등 총 17건이다.

1974년 제1회 상공의 날 행사 개최계획에 관한 국무회의 관련 문서, 제1회(1974)·제10회(1983) 등 주요 ‘상공의 날’ 기념식,1969~1970년 각각 열린 상공인의 날·상공인대회, 1997년 열린 세계한인상공인대회 등의 광경을 만나볼 수 있다.

1970년 열린 상공인대회. 사진제공=국가기록원

또 1957년 서울상공회의소 회관 준공식, 1984년 대한상공회의소 창립 100주년 기념식 등 상공회의소 관련 기록, ‘상공의 날’로 통합되기 이전에 개최되었던 발명의 날(1957년)·전기의 날(1966년)·계량의 날(1968년) 기념식 모습도 확인할 수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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