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 NH농협은행은 올 상반기 400명을 6급 직원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이는 금융권 최대 규모의 채용으로 정부의 일자리 확대 정책에 부응하고 현장 영업력 강화를 위해서다.

이번 채용은 일반분야 350명, IT분야 50명로 나누어 실시된다.

일반분야는 시·도 단위로 권역을 구분해 출신학교 소재지나 현재 주소지 권역에서만 지원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우수한 지방인재를 선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협은행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IT분야는 별도의 지역 제한이 없다.

또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는 우대하며 직급은 일반 6급 정규직 직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학력, 연령, 전공 등 제한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으로 실시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농협은행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다. 서류 접수 통과자에 대해서 다음달 중순 필기시험과 면접을 거쳐 5월 초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