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안국약품이 운영하는 비영리 전시공간 ‘갤러리AG’는 다가오는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해 '제4회 어린이 작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 계발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내가 존경하는 TV속의 인물’을 주제로 어린이들의 순수하고 참신한 감성으로 만들어낸 작품들을 선정해 5월 한달간 전시한다.

그림과 입체물 등 장르에 상관없이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다음달 15일까지 온라인과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회사 측은 접수된 작품 가운데 심사를 거쳐 40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선정된 어린이들에게는 상장과 미술용품, 마술도구가 부상으로 수여된다.

갤러리 관계자는 "선생님, 과학자, 대통령을 꿈꾸던 과거와 달리, 요즘 어린이들이 생각하는 꿈과 희망의 멘토는 누구일지 기대된다"며 "시상식과 함께 마술 공연과 마술 수업도 체험할 수 있는 즐거운 이벤트 시간도 만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국약품 갤러리AG는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감성 충전과 체험의 공간으로, 임직원들에게는 휴식과 고객 접견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2008년 개관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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