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8버스.(출처: YTN 뉴스 보도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도심에서 3318 시내버스가 한밤 중 과속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했다.

20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후 11시45분께 서울 송파구에서 송파구청 사거리에서 올림픽공원 방향으로 향하던 3318번 시내버스가 직진 신호대기 중이던 30-1번 버스와 부딪혀 2명이 숨지고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당시 3318번 버스는 사고가 일어나기 5분 전께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택시 3대와 연쇄추돌을 일으킨 후 도주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속도는 알 수 없지만 2차 사고현장에서 버스가 파손된 정도를 봐서는 꽤 빠른 속도로 달렸던 것으로 보인다"며 "염씨의 버스 안에 있던 블랙박스에는 1차 사고 직전까지만 녹화 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경찰은 염씨가 첫 사고 직후 부상으로 제대로 운전을 하지 못했을 가능성과 함께 차량 이상, 음주 여부 등에 대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3318 시내버스 사고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3318 시내버스 사고 , 끔찍하네" "3318 시내버스 사고 , 세상에 이런일이" "3318 시내버스 사고 , 충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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