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1일 파이오링크에 대해 데이터 트래픽 증가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애플리케이션 전송장비(ACD)제품의 지속적인 공급 확대를 예상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희석 한투증권 연구원은 "빠르게 늘어나는 인터넷트래픽과 클라우드컴퓨팅 업체들의 사업본격화로 국대 ICD증설 수요확대가 전망된다"면서 "국내 유일 ADC 생산업체로 공공과 민간의 데이터센터 증설투자의 수혜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네트워크 장비 국산화 추세로 점유율도 상승할 것"이라며 "ADC 이외 네트워크 보안스위치, 웹방화벽 등의 기타 제품군도 꾸준히 성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난 20일 '오픈플로우 및 SDN 기반 통신'에 대한 특허 취득으로 중장기 성장동력도 확보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연결기준으로 올해 추정매출액은 285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59%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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