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해외 한 매체가 안드로이드를 운영체제(OS)로 하는 스마트폰의 속도를 애플이 얼마 전 새로 내놓은 iOS 7.1만큼이나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을 공개했다.

해외 IT전문매체 BGR은 19일(현지시간) 애플이 지난주에 출시한 새 운영체제(OS)인 iOS 7.1과 안드로이드를 비교하며 iOS 7.1의 가장 큰 장점인 '속도 향상'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간단한 조작 만으로 안드로이드폰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전했다.

먼저 '환경설정'에서 '개발자 옵션'으로 들어간다. 만약 '개발자 옵션'이 안 보인다면, 인터넷에서 '개발자 옵션 활성화하는 법'을 검색해 숨어 있던 '개발자 옵션' 메뉴를 활성화시킨다. 그러면 '개발자 옵션'에서 '창 애니메이션 배율'과 '전환 효과 애니메이션 배율'이 '1x'로 맞춰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설정을 '0.5x'로 변경해주면 끝난다.

BGR은 "iOS 7.1은 속도를 향상을 통해 사용자 환경을 놀라울 정도로 개선했다"며 "안드로이드폰 역시 간단한 조작을 통해 이것이 가능하고, 해당 작업은 배터리의 시간과 관련이 없어 안심해도 된다"고 설명했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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