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화투자증권은 21일 KG모빌리언스에 대해 플랫폼을 초월한 결제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서용희 연구원은 "국내 모바일 쇼핑시장은 인터넷 쇼핑시장보다 훨씬 높은 수준의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고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상대적으로 결제가 간편한 휴대폰 통신과금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이 시장에서 점유율 46.7%를 차지하는 K모빌리언스에게 유리한 환경이 제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2010년 50% 미만이었던 KG모빌리언스의 실풀상품 결제 비중이 지난해 69%까지 확대된데 이어 올해에는 약 74%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물상품 결제는 디지털콘텐츠 결제 대비 원가 구조가 상대적으로 유리해 비중 확대가 곧 이익률 확대와 직결될 것이라고는 설명이다.

서 연구원은 "휴대폰 통신과금 서비스는 특성 상 인터넷과 모바일 쇼핑영역 대부분의 플랫폼에서 사용되고 있고 결제방식 내 비중도 커지고 있다"며 "따라서 KG모빌리언스는 결제시장 확대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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