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제1기 동아에스티 정기주주총회가 21일 오전 서울 용신동 본사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5건의 안건이 상정·통과됐다. 또한 주당 25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주주들을 모시고 제1기 동아에스티 주주총회를 갖게 돼 진심으로 기쁘다"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파머징 시장에서의 현지화 전략을 통한 글로벌화 지속 추진과 지금보다 한 단계 높은 신약개발 위한 지속적 R&D 집중,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통한 이익 중심의 경영 등 세가지를 중점 추진 과제로 삼아 국내를 넘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3월 구 동아제약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진단, 수출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세워진 ETC 전문 사업회사"라며 "2013년 매출액은 4958억 원이며, 영업이익은 매출액 대비 8%인 39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