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3경기 만에 안타를 쳤다.

21일(한국시간) 애리조나 주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종전 0.139에서 0.146(41타수 6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1회 상대 선발 제프 프랜시스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추신수는 2회 초구를 공략해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3경기 12타석만의 안타다. 추신수는 조시 윌슨의 내야안타를 틈타 2루에 안착했지만 프린스 필더 타석에서 견제구에 걸려 횡사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났다. 4회 프랜시스에 다시 한 번 삼진을 당했고 7회와 연장 10회에는 2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텍사스는 연장 10회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 5-4로 졌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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