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대한항공의 주가가 국제선 운임 인상으로 실적증가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다.

21일 오전 10시58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1450원(3.92%) 오른 3만8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익찬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다음달 1일부터 일부 국제선 여객의 일반석 운임을 인상할 예정"이라며 "이에 따른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의 증가 효과액은 515억원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운임 인상 대상 노선은 31개이다. 이는 취항 도시(100여개)의 약 30%이며, 해당 노선의 평균 운임 인상률은 5% 수준인 것으로 추정된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