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남윤영 동국제강 사장이 제60회 주주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동국제강은 21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에서 열린 제60기 주주총회를 통해 남윤영 동국제강㈜ 대표이사 사장과 장세욱 동국제강㈜사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또 윤병면 동국제강㈜ 관리담당 이사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감사위원을 겸임하는 사외이사에는 김덕배 휴캠스㈜ 고문과 박진국 성도회게법인 부회장도 사외이사로 연임했다.

동국제강은 이와 함께 2013년 제무재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 한도 승인(100억원), 임운 퇴직금 지급 규정의 일부 변경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남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고강도의 원가절감과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1년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 "창립 60주년을 맞이한 올해에는 기술력을 높여 수익창출 역량을 극대화 하고 브라질 제철소 CSP 건설에 만전을 기해 글로벌 일관제철소 시대를 앞서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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