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광양시가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도시재생 선도지역 공모’를 위해 20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광양읍과 광영동사무소에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공청회에서는 광양읍 주민 50여명과 광영동 40여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전문가 및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공모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생이 시급하고 파급효과가 큰 지역을 선정해 주민·지자체가 재생계획을 수립·시행하여 도시재생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국가 지원 사업이다.

그동안 광양시는 주민참여형 도시재생을 추진하기 위하여 광양읍은 근린재생형, 광영동은 경제기반형 등으로 사업구상(안)을 작성하여 지난 14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이번 공청회 의견은 4월 4일까지 조치계획을 작성하여 국토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국토부에서는 4월중으로 평가를 실시하여 선도 지구를 지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도출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경제적·사회적·문화적 도시 활력 회복과 공동체 회복 등 종합적인 도시재생 계획을 추진하여 선도 지역에 지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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