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재단법인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지난 20일 군청 회의실에서 학생과 학부모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장학금 수여했다.

이날 대학 신입생을 포함한 대학생 31명, 고등학생 70명, 중학생 6명의 장학생 107명과 예체능 우수 입장자로서 군의 명예를 높인 특별격려 대상자 6명 등 총 113명에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83,400천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올해로 19년차를 맞는 장흥군 인재육성 장학사업은 금번 성적 우수자에 대한 장학금을 포함하여 명문고 육성사업,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등 총 10개 사업, 720백만원의 교육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장흥군 인재육성 재단 관계자는 “각계 각층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된 소중하고 값진 장학금으로 꿈과 희망을 갖고 부단히 정진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금년 장학금 지원 신청은 관내 고등학교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 받은 결과 총 179명이 접수하여 장학회 이사회의 엄격한 선발 과정을 거쳐 선발했다.

한편 재단법인 장흥군 인재육성장학회는 1996년 장학 사업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19년 동안 2,871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고, 해마다 우수 인재육성과 지역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장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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