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커조직인 어나니머스가 트위터와 유투브 등을 통해 다음달 14일 한국 정부에 대한 해킹을 예고했다. 사진은 해당 동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국제 해커조직인 '어나니머스'가 다음달 한국 정부에 대한 해킹 공격을 예고했다.

22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 트위터와 유튜브 등을 통해 다음달 14일 한국 정부를 공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나니머스 측은 "한국 정부가 변화하기를 바란다"면서 "한국 정부는 세금을 낭비하고 언론을 왜곡하며 시민을 억압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한국 정부 중 정확한 공격 대상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어나니머스는 지난해 4월에도 여성가족부를 겨냥해 사이버테러를 예고한 적이 있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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