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오는 6월 2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뮤지컬 '모차르트!'의 볼프강 모차르트 역에 임태경과 박은태, 박효신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모차르트!'는 천재 음악가 모차르트의 일생을 색다른 시선으로 풀어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국내에는 2010년 초연됐다. 초연 당시 100%에 가까운 유료점유율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오는 6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모차르트!'에는 초연부터 모차르트 역을 맡았던 임태경, 박은태와 더불어 '엘리자벳'에서 '죽음' 역은 연기해 강한 인상을 남겼던 가수 박효신이 합류하게 된다.

유럽뮤지컬의 명콤비,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의 작품인 '모차르트!'는 천재음악가 모차르트의 인생을 평범한 자유를 갈망했던 그의 내적 갈등에 초점을 맞춰 새롭게 해석했다. 록, 재즈, 클래식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하고 웅장한 음악도 특징이다.

올해는 아드리안 오스몬드의 연출로 대본, 음악, 무대 등에도 일부 변화를 줄 예정이다. 공연은 6월14일부터 8월3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되며, 4월15일 티켓을 오픈한다.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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