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경인직선화도로 청라국제도시 구간 가운데 일부 구간(2km)이 내달 7일 임시 개통돼 교통 체증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서구 원창동(남청라IC)에서 가정동(서인천IC)으로 이어지는 총 연장 7.49km의 고속화도로인 경인직선화도로의 3·4공구 일부 구간이 내달 7일 임시 개통된다고 25일 밝혔다.

경인직선화 도로의 1공구(2.25km)는 인천시가, 2·3·4공구(5.24km)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사업을 시행했으며 현재 LH가 시행한 2·3·4공구의 공사가 우선 완료가 된 상태다.

인천경제청은 공사가 완료된 청라국제도시 구간의 경인직선화도로에 대해 합동점검을 했으며 점검결과에 따른 일부 시설물의 보완조치가 완료되는 5월쯤 정식개통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청라국제도시 내 입주세대 증가로 출·퇴근 시간대 청라 4·5단지로 향하는 구간의 정체가 극심함에따라 일부 구간을 임시 개통하게 됐다.

LH는 임시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교통안전 점검을 하고 있으며, 인천경제청은 교통안전 점검이 완료되는대로 현수막 게시를 통해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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