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차 세계물포럼 D-365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는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최 1년을 앞두고 물의 가치를 공유하고 세계물포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대국민 참여행사를 전개한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가 1997년부터 3년마다 개최하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행사다. 대구에서 열리는 제7차 세계물포럼(2015년 4월12~17일)에는 200여개국, 3만5000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원회는 세계물포럼 개최 1년을 앞두고 4월 한 달간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우선 세계물포럼 청년층 홍보대사 '블루로드 서포터즈'가 활동에 들어간다. 이들 50명은 4월4일부터 9월30일까지 물 관련 콘텐츠를 생성하고 대국민 소통을 책임지는 역할을 맡는다.

세계물포럼 홍보영상 감상평 이벤트, 희망水토리 사용자제작콘텐츠(UCC) 공모전 등 온라인 참여 행사, 중·고등학생 대상 물 논문대회, 물 교육 프로그램, 물 사랑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등도 펼쳐질 예정이다. 18일에는 개최장소인 대구엑스코에서 성공개최 다짐행사를 연다. 전문가 좌담회, 홍보대사 위촉을 비롯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있다.

자세한 내용은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홈페이지(www.worldwaterforum7.org)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무 조직위원장은 "제7차 세계물포럼은 실행을 기치로 인류의 물 문제 해결을 위한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이번 대국민 참여 행사가 지구촌 물 문제를 환기시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작은 실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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