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마트 '통큰 초대 2탄' 행사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는 창립 16주년(4월1일)을 맞아 27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제철 신선식품과 주요 생필품을 할인 판매하는 '통큰 초대 2탄'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봄 제철 수산물로 '햇 꽃게(암게)'를 예년보다 보름가량 빨리 준비, 시세보다 30% 싼 100g당 2480원에 판매한다.

봄 꽃게는 보통 4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는데 올해는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이달 중순부터 조업이 이뤄져 출하 시기가 앞당겨졌다고 마트측은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봄나들이 수요에 맞춰 여름 대표 과일인 수박도 판매한다. 3~4㎏은 9900원에, 4~5㎏은 1만25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시세보다 30%가량 싼 것으로 총 5만 통을 준비했다.

이 외에도 주요 인기 생필품을 '대용량 Box' 상품으로 기획, 기존 상품 대비 최대 40%가량 싼 값에 판매한다. 생수·라면·즉석밥·세제 등 인기 생필품 10개 품목 총 15억원 물량을 마련했다.

남창희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창립을 기념해 제철 신선식품을 고객이 보다 빨리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본격 나들이 수요에 맞춰 인기 생필품도 대용량으로 기획해 싼 값에 판매한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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