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2014 ITU 전권회의' 준비업무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각계의 전문가로 분야별 자문위원회를 위촉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전권회의 준비업무 전반을 총괄·공유하기 위해 ‘총괄자문위원회’(임주환 위원장)를 지난해 말 구성·운영해왔고, 최근 회의장 조성, 의제, 문화·관광 등 세부 분야별 준비업무가 본격적으로 추진돼 이들 분야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민간전문가의 자문을 위해 7개 분야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다.

이번에 구성되는 7개 분야별 자문위원회는 ▲의제 ▲기술·인프라 ▲행사 ▲컨퍼런스·학술대회 ▲홍보 ▲의장 등으로 해당 분야의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한 10명 이내의 중견급 인사들로 구성돼 총 52명이 분야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분야별 자문위원은 G20, 핵안보 정상회의 등 다른 국제 행사의 경험이 있는 전문가 중에서 총괄 자문위원의 추천 등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그동안 미래부는 15개 유관부처 차관이 참여하는 범정부 준비위원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하고, 올해 초에는 산업계의 지지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지원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다.

아울러, 분야별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범정부-산업계-민간의 협력체제가 완성돼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한편 최재유 정보통신방송정책실장 겸 ITU 전권회의 준비기획단장은 “이번에 구성되는 자문위원회는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대거 참여하는 만큼 전권회의가 국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ICT 올림픽’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자문 위원 명단
<홍보>
이 병 종 숙대국제관계대학원 교수

박 상 현 KBS 해설위원실장

오 재 석 연합뉴스 본부장

김 희 진 연세대학교 교수

유 종 숙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김 찬 석 청주대학교 교수

문 철 수 한신대학교 교수

<행사>
김 철 원 경희대학교 호텔관광대학 학장

황 희 곤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교수

서 수 경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안 장 원 이음파트너스 대표이사

이 길 형 홍익대 대학원 교수

손 장 복 동양미래대학교 교수

이 주 원 아트커넥션코리아 대표

<의제>
정 태 명 성균관대학교 교수

홍 성 걸 국민대학교 교수

염 흥 열 순천향대학교 교수

박 윤 정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

김 태 은 KISDI 국제협력연구실 연구위원

박 종 봉 TTA 표준협력부 부장

이 병 남 ETRI 표준연구센터 전문위원

윤 재 석 KISA 국제기구협력팀 팀장

김 흥 기 KAIST 지식재산대학원 교수

<문화 관광>
고 석 만 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윤 호 진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

송 승 은 아트컴 판 이사

이 선 철 감자꽃스튜디오 대표

민 민 홍 한국관광공사 MICE뷰로 실장

강 해 상 동서대학교 교수

윤 태 환 동의대학교 교수

<컨퍼런스·학술대회>
김 상 택 정보통신정책학회 회장

조 동 호 한국통신학회 회장

권 남 훈 건국대학교 교수

김 재 범 성균관대학교 교수

송 민 정 KT 경제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

이 기 성 SBS SDF 사무국장

주 영 호 M&C 파트너 대표

<기술·인프라>
최 준 균 KAIST 교수

노 종 선 서울대학교 교수

이 우 섭 한밭대학교 교수

오 동 하 부산발전연구원 녹색도시연구실 실장

이 현 우 ETRI 클라우드미디어네트워킹팀 팀장

이 홍 림 TG나래 자문위원

김 철 수 인제대학교 교수

<의장>
위 규 진 TTA 표준화본부장

이 서 항 단국대 우석한국영토연구소 소장

인 남 기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 교수

이 종 현 유엔과국제활동정보센터 대표

이 영 음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교수

박 윤 정 한국뉴욕주립대학교 교수

성 민 정 중앙대학교 교수

부 경 희 광운대학교 교수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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