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사진=정재훈 기자]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축구대표팀이 2015년 아시안컵 본선에서 개최국 호주를 상대한다.

26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 2015년 아시안컵 조 추첨에서 호주, 오만, 쿠웨이트와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내년 1월 10일 캔버라 스타디움에서 오만과 첫 경기를 갖고 1월 13일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와 대결한다. 호주와의 경기는 1월 17일 브리즈번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은 2011년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도 호주를 만난 바 있다. 당시 대표팀은 전반 23분 터진 구자철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16분 마일 제디낙에게 동점골을 허용, 1-1로 비겼다. 역대 전적에서는 6승10무8패로 열세다. 오만과 쿠웨이트를 상대로는 각각 3승1패와 9승4무8패로 앞서 있다.

한편 북한은 B조에서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우즈베키스탄 등과 조별리그를 치른다. 일본은 이라크, 요르단, 2014 AFC 챌린지컵 우승팀과 함께 D조에 배치됐다. 이란은 아랍에미리트(UAE), 카타르, 바레인과 함께 C조에 이름을 올렸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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