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소셜커머스 쿠팡(대표 김범석)은 서울대공원에서 진행되는 ‘동물사랑 기부 레이스 커플런’ 상품을 27일부터 내달 4일까지 단독 판매한다고 밝혔다.

4월 5일, 서울대공원에서 진행하는 ‘커플런’은 참가비 중 일부를 동물 보호를 위한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레이스다. 각 레이스 코스마다 다양하고 재미있는 이벤트와 감미로운 선율을 선사하는 인기 밴드의 공연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커플런’ 참가 티켓은 1, 2차 사전 오픈 시 입소문을 타고 총 2000 장이 완판 되는 등 고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티켓은 1인당 2만 8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커플런’ 참가비 중 일부가 서울대공원의 동행 기관인 자연환경국민신탁의 ‘우리공원, 나의 동물. 동행프로젝트’를 위한 ‘동행기금’으로 기부된다.

이 프로젝트는 서울대공원이 선정한 반달가슴 곰, 아시아 코끼리, 로랜드 고릴라, 수달 등 멸종위기에 있는 야생동물 12종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된 모금 캠페인이다. 모아진 기부금은 동물들의 서식 환경 개선과 자연 환경에 맞춘 보금자리 마련, 건강한 종 보존 및 동물들의 행복을 지키기 위한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다.

‘커플런’은 6.5km에 달하는 서울대공원 동물원 외곽길을 따라 진행한다. 각 코스마다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지고, 또 인기 밴드의 공연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이스를 완주한 이후에는 여러 인기 밴드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어쿠스틱 콜라보’와 청량한 음색의 ‘제이레빗’, 그리고 탄탄한 연주력을 자랑하는 ‘데이브레이크’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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