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항암제 신약 연구개발 전문기업 에스티큐브가 28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에스티큐브 수석연구원인 유승한 박사를 포함한 4명의 신임 사내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유승한 수석연구원은 에스티큐브 미국 법인 대표이자 CSO(Chief Science Officer)다. 과거 미국 국립암센터(NCI) 소속으로 방사선 연구 프로그램을 진두지휘했고 방사선 병합 치료 신약개발부 부서장을 역임했다.

신임 사내이사 중 한 명인 이우열씨는 대우전자 R&D부서 출신의 자동차 주변기기·솔루션 개발 전문가다. 최근에는 스마트카 모듈 및 솔루션 회사인 유디테크서비스 대표이사를 지냈다.

에스티큐브는 지난 18일 유디테크서비스 지분 인수를 완료하고 스마트카 관련 사업 진출을 결정하기도 했다.

정현진 에스티큐브 대표는 "유승한 수석연구원은 항암제 신약 개발 전문가로 바이오사업부 신약 개발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며 "올해는 에스티큐브가 대내외적으로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한 해로 바이오사업부와 IT사업부 동반 성장을 통해 이익 중심의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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