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가 '아빠 어디가'에서 자진 하차했다. (출처:MBC '일밤-아빠! 어디가?2')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가수 김진표가 '아빠 어디가'에서 자진 하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이 놀란 반응을 보였다.

29일 MBC '일밤-아빠! 어디가?2'(이하 아빠 어디가) 제작진은 "김진표 씨가 프로그램에 잘 어울리기엔 부족한 판단을 내려 하차를 결심했고, 제작진은 고심 끝에 그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습니다"라며 김진표의 하차 소식을 전했다.

김진표는 제작진에게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다. 다섯 번의 여행만으로도 아이와의 관계에 있어 많은 점을 배울 수 있었다. 감사하다. 또한 무엇보다 저를 믿어주고 힘이 돼준 제작진과 다섯 아빠에게 고맙고 미안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김진표의 딸 규원이는 방송에서 낯을 가리며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출연 분량도 적었다. 또한 김진표는 섭외 당시 이전 발언 등이 문제가 돼 시청자로부터 반대의 목소리가 있었다. 일각에선 시청률 하락에 따른 제작진의 결정이 아니였냐는 분석도 있다.

현재 '아빠 어디가' 홈페이지 게시판에는 김진표 하차, 시청률 하락 등에 대해 제작진을 비판하는 글도 많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다.

김진표-김규원 부녀는 다음 달 6일 방송되는 '가족특집'편까지 함께 한다.

당분간 '아빠 어디가'는 새 가족의 합류 없이 김성주-김민율, 윤민수-윤후, 성동일-성빈, 유진-임찬형, 안정환-안리환 다섯 가족으로만 꾸려질 예정이다.

김진표의 '아빠 어디가' 하차 소식에 네티즌은 "시청률 하락은 시청자들 의견을 반영하지 못한 불통 제작진 탓" "김진표, 하차 소감 존중한다" "김진표, 처음 합류부터 논란이더니 결국"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