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아미2어린이집

[이천=이영규 기자]경기도가 24시간 운영하는 어린이집을 이천에 개원했다. 2012년 첫 종일반 어린이집 개원 후 이번이 4번째다.
　
도는 이천시 대월면 경충대로 2003번길 100-106(대월면 사동리 441-2)에 소재한 아미2어린이집을 31일 개원했다고 밝혔다.

아미2어린이집은 2012년 10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아미어린이집 대기자(160여명)가 많아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경기도와 이천시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아미2어린이집 개원에 따라 SK하이닉스 반도체 등 산업단지 근로자들이 안심하게 영ㆍ유아를 맡기고 일터에서 일할 수 있는 보육환경이 마련됐다. 아미2어린이집은 지상3층 연면적 724㎡ 규모에 실외놀이터, 휴게실, 도서실, 조리실, 사무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설 정원은 100명이다.
　
앞서 도는 2010년 7월 전국 최초로 24시간 3교대 보육시설인 이천 아미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어 지난해 6월과 올해 3월 각각 시화산단에 24시간 어린이집과 반월산단에 안산스마트허브어린이집을 오픈했다.
　
도는 평택항ㆍ포승산업단지와 판교테크노밸리 등에 24시간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 개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산업단지, 저소득밀집지역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올해 32개소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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