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담아 고속도로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2개월간 '제3회 고속도로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차 사진제보 공모전과 2차 디자인 공모전으로 나눠 진행된다. 상금은 총 21명에게 1880만원이 수여된다. 디자인공모 대상수상자에게는 국토교통부 장관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우수작품 속 아이디어는 고속도로 시설개량사업에 반영된다.

사진제보 공모전은 고속도로의 특정 지점이나 시설물(터널 입구, 교량, 옹벽, 휴게소 등)을 모바일 또는 디지털 카메라로 찍은 후 이미지를 캡쳐, 그 이유와 함께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페이스북, 카카오톡, MMS(멀티미디어 메시징 서비스)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4월1~13일, 4월14~27일까지로 2회에 걸쳐 진행된다.

디자인 공모전은 도로공사가 지정한 3개 시설물과 사진제보 공모전 수상작 6개 시설물을 실제 변경 가능토록 디자인해 작품설명서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오는 5월30일까지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모전 공식홈페이지(http://contest.ex.co.kr)와 페이스북(www.facebook.com/excontest), 사무국(070-7538-6573, 010-4471-691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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