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금융위원회는 금융현장의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 달 3일 금융민원센터 홈페이지(www.fcsc.kr)에 '숨은규제 찾기' 메뉴를 추가해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의견 수렴 대상은 금융당국, 금융공기업 및 유관기관, 금융권협회의 내부 규정 등이며 법령 규제에 대한 제안도 가능하다.

금융위는 4~5월 수렴된 제안에 대해 6월말까지 검토해 우수한 제안에 대해서는 금융위원장 표창이나 상품권 등을 줄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좋은 제안은 정책에 반영하고 채택하지 못한 경우에는 그 사유를 충분히 설명할 계획"이라며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 뒤 성과에 따라 상시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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