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내일(1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 지역은 밤에 구름이 많겠다고 기상청이 31일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3도에서 12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지만 남부 내륙 일부 지역은 오늘보다 낮을 수 있다. 낮 최고기온은 17도에서 24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내륙지방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새벽과 아침 사이에 서해안과 남해안, 충청이남 내륙에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는 연무나 박무가 끼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0m로 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의 미세먼지는 보통(일평균 31~80㎍/㎥)이지만 수도권, 강원권, 충청권은 오후부터 밤사이 약간 나쁨 수준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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