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LG전자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에 참가해 조달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407㎡ 규모의 전시공간에 ▲2014년형 울트라HD TV ▲디지털 사이니지 ▲스마트스쿨 ▲시스템 에어컨 ▲종합공조 등 정부와 공공·교육기관에 최적화된 다양한 제품군을 전시했다. 울트라HD, 3D, IPS 기술력으로 완성된 디스플레이 토털 솔루션을 선보이고 국산 기술로 완성한 종합 공조 솔루션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전시관 전면에는 55형 IPS 사이니지 9대(3x3)를 결합한 대형 3D 비디오월과 84·65형UB9800, 65·55형UC9700, 49UB8500 등 2014년형 울트라HD TV라인업을 선보였다. 스마트스쿨 전시 공간에서는 탭북, G패드, 초단초점 프로젝터 등으로 교사와 학생이 자유롭게 정보를 주고받을 수 있는 양방향 학습 시스템을 선보였다. LG전자 초단초점 프로젝터는 52㎝ 근거리에서 80인치 초대형 화면 구현이 가능하다.

또 55형 사이니지 8대(4x2)로 구성한 '영상보안 통합 관제센터'는 연결부 두께 3.5㎜로 테두리를 최소화해 웅장한 화면을 표현할 수 있다. 군 작전센터, 방범·소방 센터, 상황실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이 밖에도 LG전자는 국내 전력난 해소를 위해 고효율 기술은 물론 다양한 에너지원을 활용한 시스템 에어컨 제품 '멀티브이 슈퍼 4', '가스히트펌프' 등을 전시했다. 공항, 쇼핑몰 등 초대형 시설에 적합한 냉난방 시스템 칠러 제품도 전시해 공공 수요처에 적합한 설치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 최대 조달 전시회인 2014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를 통해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에게 최적의 공공물자 구매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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